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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면 울리는 등장인물 원작웹툰




Netflix드라마(목)

8부작, 2019.8.22



좋아하는 사람이 반경 10m 안에 들어오면 알람이 울리는 ‘좋알람' 어플이 개발되고, 알람을 통해서만 마음을 표현할 수 있다고 여겨지는 세상에서 펼쳐지는 세 남녀의 투명도 100% 로맨스를 그린 이야기 입니다





이미 본방영은 끝났지만 드라마 이지만 시즌2를 기대하며 포스팅을 합니다:) 요즘 넷플릭스에서 볼게 없어서 찾아보던중 우연히 찾은 좋아하면 울리는 처음에 너무 유치한거 아닌가 싶었는데 존잼스..인 드라마 '좋알람'






좋알람이란?


공식적으로 반경 10m이내에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감지되고 울린다. 


-좋아하다는 것은 연애감정을 의미한다.


-좋알람은 진심으로 좋아한다는 것을 증명한다.​


-10m 반경안에 여러명이 있으면 누가 좋아하는지 알 수 없다. 그래서 뭉쳐 다니면 내가 좋아한다는 걸 숨길 수 있다.


-좋알람을 켰는지 여부는 본인만 알 수 있다.


​-당신의 알람이 울린 순간그와 당신의 거리는 10m이다.


-알람이 울릴때 나를 좋아하는 사람과 나, 적어도 둘 중 하나는 움직이고 있다.









좋아하면 울리는 

등장인물








이름 : 송강 

역할 : 황선오


여배우 정미미와 사업가 아빠사이에 부족함이 없이 살아왔지만 외로움이 많은 선.오.

모델 일을 잠깐 했고, 뛰어난 외모로 여자아이들의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다. 누가 누구를 좋아하는걸 알아채는 감이 뛰어나다.


난 지금까지 한번도 갖고싶은거 못가져본적도 없고, 한번도 누구한테 외모로 열등감을 느껴본적도 없고, 그런데도 난 부모님이 쪽팔려서 집 얘기 하기싫어.

 

조조와 대화중에 선오는 자신의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걸 싫어한다고 말한다.







​"




첫회에 등장한 키스신.

키스해도 돼? 라는 선오의 말에  촉촉한 눈망울에

스르륵 눈을 감는 조조.

우리에겐 좋아하는 마음보단

키스하고 싶은 마음이 먼저 온거니깐.






이름 : 정가람

맡은역할 : 이혜영


혜영은 태어날때부터 선오네 집 가정부의 아들이었다. 활발하고 건강한 혜영과는 달리, 선오는 예민하고 약했다.

선오네 집은 모든걸 갖추었지만 이상하게 차갑고, 사랑이 없었다. 그런 선오에게 형제고, 보호자이고, 선.오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었던 혜영이다. 혜영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 바로 김.조.조.

조조를 오래전부터 지켜보고 짝사랑을 해왔지만, 다가갈 수 없었던 혜영.





​"

내가 너한테 그런 사람이 되어줄게. 

항상 네편을 들어주는 거야. 네가 무슨 잘못을 해도 

미워하지 않고.





사랑이냐 우정이냐 이기로에 서있는 주인공들.


​​

  

여주인공 





이름 : 김소현

맡은역할: 김조조.


이모네 집에서 편의점 일을 도우며, 사촌 박굴미와 살고 있다.어린 시절 부모님을 잃었지만

변함없이 밝은 성격의 소유자다.


​"

사람들이 와서 나에게 상처주고 그러면 

내 모습이 일그러지잖아. 그러면 나는 자꾸만

펴는 거야. 나의 진짜 모습이 구겨지지 않게.

다른 사람들이 망가뜨린 모습대로 살지않게.

나는 구겨지지 않을거야.



사촌인 굴미가 제주도의 일을 폭로하겠다며 조.조와 선.오와의 연애를 못하게 협박하지만, 좋아하는 마음을 숨길 수 없었던 조조는 선오와 연애를 시작한다.




이름 : 박굴미.


같이사는 조조에게 열등감이 있다. 모든 여자들이 자기를 질투하기를 원하는 여왕벌 스타일.

선.오를 좋아하지만, 선.오에게는 조조가 있다. 선오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확인을 하기위해 좋알람을 켰지만, 선오가 아닌 천덕구가 굴미를 좋아하고 있다.

좋알람 이거, 내가 깔면 게임끝 아닌가?


싸가지 없는 스타일.....








"노력하고 시간을 내야 하는데 왜 사람들은 좋아할까?"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릉 좋아하는 기적같은 일"

"좋아하는건 뭘까?"

"좋아한다는건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일"


.

.

.


드라마를 보며 나오는 대사인데 보면서 마음에 와닿는 말들이 많더라구요~






보면서 내가 좋아하는 사람, 겉으로만 좋아하는 사람, 겉으로는 볼수 없는 나의 내면의 마음까지 알수 있어 되게 신기하다 세상 별게 다 만들어지는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중반부부터는 좋알람 어플에만 좋아하는 마음을 의존하게 된 사람들을 보며 좀 무섭기도 했지만 문득, 내가 지금 좋아하는 사람앞에가면 진짜 종이 울릴까? 울리겠지만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하지만 전 결국 아날로그식의 표현 방식이 더 좋은 것같아요 :) 

서로가 좋아지게 될때 진심을 다해 표현하고 날 좋아하나 안좋아하나 생각하고 떨려하고 하는 시간 모든것이 너무 좋잖아요?





마음의 크기는 무대한인데... 나중에 정말 이런 어플로 인해서  yes or no 인스턴트적인 좋아하는 정의가 내려지지 않나 싶어서 벌써 걱정이 되긴합니다. 그래서 어플이 나오지 않았으면 하는 쪽이지만 이드라마는 너무 재밌어요. 조조,선오,혜영,굴미 가 그리는 캐미가 너무 재밌거든요 ~~


다들 고등학교때 좋아해본 경험 있잖아요? 그때 추억도 문득생각나고 보면서 입가에 미소가 그려지고 연애세포가 모락모락 피어나는 드라마 인것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