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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 YG폭로글 재조명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동남아 재력가들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YG 출신 가수의 과거 폭로 글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그룹 무가당으로 활동했던 가수 프라임은 "내가 밤마다 현석이 형 술접대 했으면 이맘때쯤 저 자리일 것이다. 난 그 어두운 자리가 지긋지긋해 뛰쳐 나왔다"라고 2016년 YG 소속 방송인 유병재에 대한 인터넷 기사에  SNS 댓글을 남겨 이슈가 되었습니다.


이 댓글은 순식간에 많은 ‘좋아요’를 받으며 화제가 됐지만, 돌연 삭제 되었습니다. 가수 프라임은 삭제된 이후 본인 페이스북에 “우선 댓글을 지운 건 악성 댓글이 무섭거나 사실이 아니라서가 아님을 밝힌다”면서 YG 가수로 생활하는 동안 겪었던 일을 털어놓았습니다.


이어 가수 프라임은 “내가 술접대를 수년간 나간 건 그 자리를 직접 보고 함께한 수많은 남녀 지인들과 클럽관계자들이 다 알고 있다”며 “해외 클럽도 공부하고 조사하러 다녔고, 몇 년 뒤 무가당 멤버까지 됐다. 아직도 좋은 추억”이라고 말했고,


이어 “다만 당시 계약하고 나서부터 스케줄보다 주말 술자리 호출이 많았고 그게 건강 악화까지 이어졌다”면서 “주말 가족과 조촐한 식사도 힘들었다”고 덧붙여 말했습니다.

가수 프라임이 적은 YG 성접대 의혹 뎃글은 YG 소속 가수였던 승리가 해외투자자를 상대로 성접대를 제공했다는 혐의를 받게 되면서 다시 주목 받았습니다. 이후 양 대표까지 같은 의혹을 받자, 네티즌은 YG에서 오래 전부터 유력 인사에 대한 접대가 있었던 것 아니냐며 의심하고 있습니다.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스트레이트’에서는 26일 양 대표가 2014년 7월 동남아 재력가 2명을 상대로 성접대를 제공했다는 내용의 방송 예고편을 공개했습니다. 구체적인 증언까지 확보했다는 제작진은 당시 YG 소속 유명 가수도 동석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YG는 이 같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 라고 말하며 지인 초대를 받아 동석한 사실은 있지만 어떤 형식의 접대도 한 적이 없다라고 해명했다고 합니다.

26일 시청자들은 “수사를 안 하는 것인가, 못하는 것인가?” 이제라도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며 26일 방송에 이에 의혹 없는 수사가 이어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YG엔터테이먼트는 대형기획사이고 승리사건도 있기 때문에 이슈가 되어 이후 관련 방송편성이 추가적으로 이루어 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MBC ‘스트레이트’에서는 다음주(6월 3일)부터 밤 10시 5분으로 시간을 옮겨 방송된다고 하니 YG성접대 관련 추가적인 방송이 궁금하시고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번 MBC 스트레이트 홈페이지 들어가셔서 스케줄 확인 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